백신패스 실시 코로나 완치자는 어떻게 해야하나?

백신패스 코로나 완치자는? 

 

11월 1일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는데요.  대부분의 규제가 해제된 것과 달리 헬스장 같은 등 고위험  밀집시설의 경우 백신 패스를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백신 패스 도입에 코로나 완치자는 제외대상으로 분류되어 이에 대해 현재 논란이 많은 상황인데요 정리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백신 패스 

방역 패스라고도 하는 이 규정은 모든 업종에 전부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만 적용이 됩니다. 

헬스장, 목욕장, 유흥시설, 노래방, 경마장, 카지노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모든 분들이 이와 같은 증명서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정부에서는 백신 패스 예외 대상자를 따로 정해놓았습니다.  백신 패스 예외 대상자에는 청소년들과 의학적으로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완치자는 항체가 형성되었어도 백신패스 예외 대상자에 해당이 되지 않아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우리 몸에 코로나에 대한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코로나에 감염되어 치료 끝에 완치되었다면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볼 수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완치자들은 코로나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검사 인증서를 백신패스에 도입하자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항체 검사서를 도입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유는 항체검사 시 검사비용과 검사 결과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다쳐도 백신 패스하기 위해서 완치자들이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항체치료 이후 석 달이 지나서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백신 패스가 완치자들에게는 역차별이라는 이야기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가령 코로나 완치자들이 치료후 백신을 맞으려면 90일을 기다려야 하고, 1차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려면 넉넉히 잡아 100일 정도인데요.  이 기간 동안 완치자들은 마음대로 헬스장이나 흔한 사우나, 노래방, 유흥시설 등을 이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완치자들에게서 역차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완치자분들 그동안 코로나 치료받느라 힘드셨을텐데 이런 규정으로 헬스장도 노래방도 이용 못해 무척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코로나 감염되는 것이 나 혼자 조심한다고 안 걸리는 것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동안 치료받느라 힘드셨을텐데 외부 헬스장 이용은 못하지만 대안으로라도 간단한 실내 자전거라도 집에 들여놓고 내 집을 실내 헬스장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자전가 타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부터 시작하면서  건강도 더 지켜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면역력도 떨어지고 입맛도 잃으셨을 텐데 건강에 좋은 건강식품이나 보조식품 등도 이 기회에 한번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먼저 체력부터 회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완치자들에 대해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들도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완치자에 대해서 항체검사서를 인정하는 나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요,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 완치자, 음성 확인자 모두에게 특정 시설의 방문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더 힘내시고 화이팅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