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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헬스장 환불 가능할까? (ft. 백신패스 계도기간)

by 2+1 2021. 11. 1.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패스로 헬스장 환불이 가능한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백신 패스로 헬스장에는 환불 문의가 하루에도 몇번씩 있다고 하는데요, 백신패스 헬스장 환불에 관해서 알아본 내용들을 정리했으니 끝까지 천천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백신패스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들에 한해서 코로나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출입을 허가해주는 제도입니다.  11월 1일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도입됩니다. 백신 패스 적용 예외 대상은 18세 이하, 코로나 19 완치자, 건강상 이유로 접종하지 않은 사람 등이 해당됩니다. 

코로나19-예방접종증명서
코로나 19 예방접종 증명서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 확인제도는 도입되지만, 헬스장 같은 체육시설은 마스크만 착용하면 되고 칸막이, 음악 러닝머신 속도, 샤워실, 운영인원, 그룹운동 등 각종 제한은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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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패스 적용 업종

  •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볼링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백신패스 적용 업종 이용 시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났으면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나 카카오, 네이버 QR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48시간 내에 선별 진료소나 의료기관 등에서 받은 PCR 음성 확인서 제시하면 됩니다. PCR 음성 확인서는 한번 검사받으면 검사 결과 통보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48시간이 지난 당일 자정 12시까지 효력이 인정됩니다. 

 

검사비용은 당분간 무료지만 문서 발급비용은 대략 1만 원~2만 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보험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미리 보험적용이 가능한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서 헬스장을 이용한다면 확인서를 자주 발급받아야 하니 발급비용도 적지는 않습니다. 각 보험사마다 규정이 다르니 보험 적용이 되는지 여부는 직접 해당 보험사에 문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분이 헬스장을 매일 이용하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문제 때문에 백신 패스 반대청원도 올라왔는데 정부에서는 백신패스 철회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간혹 인터넷상에 백신 패스로 헬스장에서 환불해줬다는 글도 올라오긴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분들이 헬스장 환불은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이유는, 각 헬스장마다 환불규정이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PCR 확인서를 제출하면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CR확인서를 제출 못하는 사유를 헬스장에서 인정해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접종 완료 증명서 발급까지 헬스장 이용을 중지해달라고 상담해보는 건 어떤가 싶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헬스장 이용 시 샤워실 사용도 가능해졌는데요.  편리해진 면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샤워할 때도 착용 가능한 워터가드 마스크라든지 개인 휴대용 샤워용품, 휴대용 기초화장품 정도는 꼭 챙겨가시고 없다면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백신 패스 계도기간

헬스장 같은 체육시설은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주간 계도기간이 주어지고, 그 외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은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계도기간에도 헬스장 같은 고위험 시설은 코로나 예방 접종 안 한 분이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계도기간이 지난 후 백신 패스 없이 헬스장 같은 체육시설 이용 시 이용자는 회당 10만 원, 운영자는 1차 150만 원, 2차 300만 원의 과태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백신패스-헬스장활불
백신패스 헬스장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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