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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법칙 X 존리의 커피값 X 박성현의 세븐스플릿 투자

by 2+1 2021. 9. 6.

72법칙

 

존 리의 커피값 

투자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존 리 님을 아실 겁니다.  이분은 강의 때마다 비싼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작지만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해서 시드머니를 늘리고 장기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박성현의 세븐 스플릿 투자 

최근에 베스트 셀러에 오른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의 작가 박성현님은 저서에서 세븐 스플릿 투자방식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달러 투자 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해서 반드시 분할 매수한 달러 가격보다 비쌀 때 산 달러만큼만 분할해서 팔라는 것입니다.  투자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 계좌를 나눈다는 의미로 세븐 스플릿 투자라고 말합니다.(실제 계좌를 따로 만들어서 관리할 수도 있고, 매수와 매도 가격을 직접 메모해가며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72법칙 

그리고 72법칙은 내가 갖고 있는 돈이 2배로 불어나는 시간을 계산해줍니다.  5백만 원을 수익률 6%로 투자한다면 72/6= 12. 즉 12년 후에는 5백만 원이 1천만 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복리의 법칙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72법칙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e-now-here.tistory.com/2

 

72법칙 - 내 돈이 2배로 늘어나는 시간

어떤 목표를 세우고 이루려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돈을 모으고자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집 마련자금, 결혼자금, 노후자금, 은퇴자금, 교

we-now-here.tistory.com

 

나만의 노후자금 만들기 

이 세 가지를 통틀어서 저만의 노후자금 계획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존리 님의 권유대로 하루 2잔 커피값을 줄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1만 원, 한 달이면 30만 원, 일 년이면 360만 원을 모읍니다.  이 돈을 평균 5% 수익률로 배당주에 투자합니다. 72법칙에 의하면 72/5=14.4년(간편하게 15년으로 계산합니다.)후면 360만 원이 2배인 720만 원이 됩니다.  이 계좌는 박성현 님의 세븐 스플릿 투자방식을 따라 NO.1 계좌가 됩니다. 다음 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다음 해 모은 720만 원은 첫해에 모은은 NO.1 계좌와 합치지 않고 NO.2 계좌로 따로 분류합니다. 그렇게 10년을 모으고 투자해서 총 10개의 계좌를 만듭니다.

 

핵심은 10개의 계좌를 합하지 않고 따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계좌는 매해마다 수익률에 따라 투자금이 약간 차이가 날 수도 있고, 많이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후에도 위험분산 차원에서 생활비를 분할해서 사용해야 하므로 매년 한 계좌의 투자금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합니다. 

 

이 계획의 장점 

이 계획에는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첫째는 시드머니가 많지 않은 저 같은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둘째는 투자금, 투자 시간, 사용시간 모든 것을 다 분할하기 때문에 최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지속 가능한 계획으로 생각됩니다.  한 달 30만 원이면 그렇게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저같이 노후자금 마련뿐 아니라 아이들 교육자금 마련 등에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10년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한다면 애들이 15살이 되어 학업비 부담이 커질 중학교 입학부터 대학 4년까지는 요긴하게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번 생각해봄직한 계획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커피를 그렇게 자주 사서 마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낄 것이 어찌 커피값뿐이겠습니까?  뭐를 좀 더 아껴서 모을 수 있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러면 15년 뒤에는 매년 720만 원 매달 60만 원의 연금을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때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 존 리 님처럼 매일 2잔의 커피 정도는 사서 마셔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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