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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읽기

2021년 주식시장 업종분석(by 강방천)

by 2+1 2021. 9. 27.

  주식투자는 시황과 업종 그다음에 기업을 연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기업이더라도 업황이 좋지 않으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쉽기 때문입니다.  오늘 유튜브 자이언트 TV에서 강방천 님의 인터뷰를 보고 올해 우리 주식시장을 이끌어갈 테마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는데 유익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좋은 산업을 판가름하는 법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서 어떤 면을 체크해야 할까요? 먼저 제품의 효용이 좋아야 하고, 가격이 싸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전기차의 경우에 효용도 좋고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지만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설들이 부족해서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중국에서는 에르메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코로나로 물건을 공급할 수 없어 매출이 저조한 것이 비슷한 예입니다.

친환경에너지 산업 

  현재 우리가 관심있게 봐야 할 산업은 과거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최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대표적입니다.  탄소에너지에서 수소에너지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원유는 세계 어디에나 있지 않은 반면 수소는 어디에나 있고, 친환경적이고, 무한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소 산업을 5% 확장했는데, 유럽의 경우는 40%나 확장했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풍력타워의 경우 남는 전력은 그동안 그냥 버렸는데 이 잉여에너지와 물을 이용해 수소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만 해도 너무 흥분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데이터 저장시스템 산업 

  이제는 전세계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유튜브, 네이버, 구글 등과 같은 각종 플랫폼입니다. 그런데 이런 플랫폼을 통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데이터를 처리할 AI의 역할이 더욱더 커질 것이고, 각 산업에 AI 기술이 더욱더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 관련 산업 

  코로나의 영향으로 거의 2년 가까이 전 세계인들이 이동이나 여행이 제한되어 왔는데요, 그동안 경험했던 소비들이 코로나가 해소되면 보복 소비로 이어질 것입니다.  항공, 여행, 화장품, 호텔 등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만한 곳을 지속적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방천 님의 인터뷰는 3월 말에 진행되어서 추천해주신 업종이 지금의 상황과 완전히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수소산업과 AI 관련 산업에 속한 기업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 대가에게서 듣는 인사이트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이 제게는 너무 유익했는데, 이제는 공부해서 제 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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